▲ 출처 =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 |
25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는 유희열, 윤상, 윤종신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라남도 진도의 섬마을에서 특별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처음 유희열을 보고 너무 말라서 그런지 없어 보였다. 저 친구가 피아노 건반을 칠 수 있을지 걱정됐다”고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이에 유희열은 “윤종신 씨가 지금은 마르신 것 같아도 배가 좀 나왔다. 알 밴 시샤모를 보는 줄 알았다”며 참신한 비유로 응수해 폭소를 안겼다. 유희열은 앞선 11월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에서도 윤종신에게 “알 밴 시샤모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재치 넘치는 게스트의 입담에 시청률도 화답했다.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19.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SBS <런닝맨>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우중 인턴기자 woojo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