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정우성이 이지아의 과거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28일 <스포츠서울>은 MBC '무릎팍도사' 녹화현장에서 정우성이 이지아가 서태지의 전 부인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정우성은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이지아와의 열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우성이 이지아에 대한 질문에 “사실 이지아 씨가 과거 서태지 씨와 결혼했던 것을 알고 있었다. 프랑스에 함께 여행 갔을 당시 이지아 씨가 털어놨다”고 말해 이미 이지아의 과거를 알고 있었음을 전했다.
정우성은 예상과 달리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2011년 초 프랑스 파리에서 이지아와 함께 있는 사진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가 공개됐다. 하지만 그해 4월 서태지와 이지아의 비밀결혼과 이혼 관련 소송이 밝혀져 화제가 됐고 정우성도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이후 정우성과 이지아가 결별해 이별의 이유가 이지아의 과거 때문이었다는 추측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정우성의 발언으로 인해 두 사람의 실질적인 결별 이유가 무엇인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