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늙지 않을 것 같은 ‘어린 왕자’ 이승환(47)이 마흔을 넘긴 뒤 고충을 털어놨다.
오는 30일 방송될 SBS <고쇼>에 출연한 이승환은 '마흔앓이'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환을 비롯해 윤상, 윤하가 출연해 '사춘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어른이 된 후에도 변치 않는 남다른 사춘기 감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승환은 제2의 사춘기라 불리는 '마흔앓이'를 하는 중이라며 “페로몬이 줄어 고민이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윤상과 이승환의 오랜 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승환의 '제2의 사춘기' 고백은 30일 <고쇼>를 통해 방송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