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KBS <전우치> 방송 캡처 |
배우 성동일이 틀니까지 끼는 변신으로 ‘명품 조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성동일은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 큰 몸집에 힘이 장사인 봉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전우치> 지난 방송분에서 봉구는 이치(차태현 분)에게 빌린 노름빚을 갚기 위해 도둑질을 결심했다. 이 과정에서 계획이 엉켜 오히려 살인범 누명을 쓰게 됐다.
성동일은 극중 봉구가 교수형에 처해지게 됐을 때 갑자기 제정신으로 돌아와 목에 걸린 줄을 끊으려고 발버둥치는 등 실감나는 연기로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성동일이 밧줄에 묶여 죽음의 위기에 내몰렸을 때 드러내보인 틀니는 빛을 발했다.
네티즌들 역시 그의 열연에 “성동일 이빨 신기하다”, “성동일 연기 잘하네. 저거 틀니 낀 건가” 등의 호응을 보냈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전우치> 3회는 시청률 12.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를 기록, 지난 22일 방송된 2회(13.2%)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이우중 인턴기자 woojo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