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9개월간 해병대로 복무한 현빈이 6일 전역했다. 사진은 2011년 해병대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현빈. 일요신문DB |
6일 오전 현빈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 전역식을 갖고 1년 9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친다.
현빈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도 1000여 명의 국내 및 해외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오전부터 배달된 쌀 화환은 무려 4.35톤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쌀화환에는 “오늘은 그 기다림의 끝” “멋진 남자 현빈.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합니다”라는 등의 축하메시지가 적혀 있다.
팬들이 보낸 쌀화환은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주문된 쌀화환 수익의 70%를 사회에 기부한다. 현빈이 받은 쌀화환도 모두 현빈이 지정하는 기부처로 배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빈의 제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환영해요” “<시크릿가든> 본 지가 엊그제 같네요. 아직까지도 전 현빈앓이!” “축제대~고생하셨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