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내려 놓은 추신수다. 2005년부터 미국 무대로 향해 2005시즌 빅리그에 입성, 2020시즌까지 활약을 이어갔다. 2021시즌을 앞두고선 KBO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SSG 유니폼을 입고 4년간 활약하며 2022년에는 커리어 첫 우승반지를 따내기도 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선 은퇴를 결정해 발표했다. 2024년 10월 1일 KT 위즈와의 5위 결정전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다.
은퇴 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마지막 소속팀인 SSG와 인연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다. 앞서 2군 프런트 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구단의 발표는 '구단주 보좌역'이었다.
구단은 "야구에 대한 열정과 커리어에 주목했다"며 "평소 선수단과 프런트에 발전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은 물론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려는 이타적 자세를 높게 샀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더십으로 선수단 내 신뢰가 두텁고 소통 능력도 우수하다. 메이저리그 구단, 프론트, 코치 등 실무자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도 했다.
구단주 보좌 와에도 육성총괄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퓨처스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지속적인 유망주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보직과 관련한 보수는 받지 않는다.
추신수는 "중책을 맡겨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KBO리그 최초의 직함으로 프로야구 발전과 SSG 일원으로 함께 일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돼 설렌다. 맡은 바 소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