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 <해피투게더3> 캡처 |
개그맨 허경환이 자신보다 어린 선배 강유미에게 반말 실수를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6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G5로 고정 출연하는 허경환은 “강유미 선배를 알아보지 못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허경환은 “압구정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와서 '오빠'라고 부르더라. 누군지 모르지만 일단 아는 척을 하며 무난한 대화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허경환은 “그러다 어디서 본 듯한 얼굴에 '너 어디서 봤지?'라고 물으니, '저 유미예요'라고 말했다. 개그우먼 강유미 선배였다”며 “한 번도 말을 놓은 적이 없었는데 너무 예뻐진 강유미 선배를 몰라보고 말실수를 했다”고 급히 사과했던 이야기를 꺼내 출연진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경환은 나이는 강유미보다 두 살 많지만, 공채 22기로 들어와 공채 19기인 강유미보다 후배다.
네티즌들은 “허경환 알면서 일부러 그런 거 아냐?” “허경환 실수할 만큼 강유미가 많이 이뻐지긴 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