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엔씨켐은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참여 건수 2242건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액 밴드(1만 6000~1만 8000원) 최상단인 1만 8000원에 확정됐다. 유통물량이 19.60%로 낮은 편에 속하고 유통금액도 382억 원 수준으로 낮다.
2월 4일에는 두 곳이 상장한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피아이이와 AI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의 상장이 예고돼 있다. 피아이이는 머신비전, 영상처리, AI 기술 등을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2019년 보험 진단 앱 ‘보닥’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2021년에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승인받고 개인화된 보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용 보험 솔루션 ‘마이리얼플랜’ 및 ‘클락패스’도 운영 중이다.
피아이이는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참여 건수 1921건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피아이이는 희망 공모가액 밴드(4000~5000원) 최상단인 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유통물량은 29.19%, 유통금액은 약 523억 원으로 나타났다.
아이지넷은 1월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참여 건수는 2097건으로 집계됐다. 아이지넷 역시 희망 공모가액 밴드(6000~7000원) 최상단인 7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아이지넷의 유통물량은 29.99%로 3개 종목 중 가장 높다. 다만 유통금액이 383억 원수준이며, 환매 청구권도 6개월간 부여돼, 주가 부진 시 공모가 90% 금액으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되팔 수 있다.
5일 상장이 예정된 LG CNS는 앞선 3개 기업과 달리 공모 규모가 조 단위다.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조 단위 IPO다. LG CNS의 유통금액은 1조 7085억 원으로 예상되며, 28.49%가 유통될 예정이다.
이 때문인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LG CNS의 기관 투자자 참여 건수는 2059건을 기록했으며,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10.57%로 나타났다.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금액은 41조 8626억 원에 달했다. 앞선 3개 기업의 총 일반 투자자 청약 금액은 7조 231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2월에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기업이 13곳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9곳이 LG CNS 상장 이후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CNS 상장일 주가 흐름이 수요예측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