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만원의 행복> 캡처 |
사연은 이렇다. 노홍철은 2005년 4월 방송된 MBC <만원의 행복>에서 개그우먼 김숙과 대결을 펼친다. 노홍철은 <만원의 행복> 중 샐러드가 먹고 싶어서 버려진 피자 끝부분을 신제품이라 속인다. 아무렇지 않게 끝부분을 친구에게 내밀며 샐러드와 교환에 성공했다. 이때 자막은 '능청스러운 사기꾼 노홍철.'
사기꾼 캐릭터가 만들어지기 전이었지만 그 기질은 숨길 수 없었다.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희대의 사기꾼은 이미 태동하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자막이 예언했네. 소름 돋는다” “역시 국민 사기꾼다운 위엄” “한강 물도 팔아 장사할 기세”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과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하고 있다.
고혁주 인턴기자 poet041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