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시크릿이 11일 새벽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차량이 전복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시크릿 멤버들에게 팬들의 걱정이 집중되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선 왜 광희가 트위터 등을 통해 시크릿 멤버 한선화에게 안부를 묻지 않는 지에도 호기심이 몰렸다. 현재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와 시크릿 한선화는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우결 4)>에서 가상 부부로 활동 중이다.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방송 화면 캡쳐 |
그렇지만 이미 광희는 한선화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걱정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 광희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광희 씨가 한선화 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고 밝히며 “트위터 등 SNS에 안부 메시지를 올리는 것보다는 전화로 직접 안부를 묻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다행히 한선화는 경이한 타박상을 입어 <우결 4>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선화를 비롯해 전효성과 송지은은 경미한 타박상만 입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검진을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멤버 징거는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등 전치 3~4주의 부상을 입었다. 따라서 시크릿의 정상적인 활동은 한동안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