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김영철 트위터. |
[일요신문]
개그맨 김영철이 워쇼스키 남매의 통역을 맡아 화제다.
김영철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팀 감독과 함께”라며 “'무릎팍도사' 촬영을 마치고. 나야 뭐 초반 통역을 (완전조금)하고 중간중간에 끼어든 게 다지만…사진을 찍고 Can I put on twitter? They said “of course”하하하. 클라우드 아틀라스 대박기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영철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영철과 워쇼스키 남매와 팀 감독이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다.
이에 개그맨 김인석이 “대박. 워쇼스키 남매 형이 통역한거요?”라고 멘션을 남기자 김영철이 “아니. 전문 통역사 있어”라며 전체 통역은 맡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앞서 워쇼스키 남매가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녹화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돼 팬들의 기대를 샀다. 녹화는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팀 감독이 공동 연출한 작품이자 배두나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차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외국 유명 게스트들의 등장에 통역 문제를 궁금해 했고, 결국 김영철과 전문 통역관이 참여해 녹화가 진행된 것.
이에 네티즌들은 “김영철 씨 멋있네요. 녹화가 기대돼요” “'무릎팍도사' 꼭 봐야겠다” “게스트들이 초호화급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