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김동준이 배우 소지섭의 센스 넘치는 화환에 감동했다.
15일 오후 제국의 아이들 공식 트위터에는 “오늘 동준군의 <캐치미이프유캔> 첫 공연이 있는 날이에요!”라며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힘을 받아 멋지게 해내고 오겠습니다. (소)지섭이 형 감사해요! 오늘은 ‘알바생’ 동준이 말고 ‘프랭크’ 동준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문제의 사진에서 김동준은 뮤지컬 공연을 축하하는 화환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고 있고 있다. 김동준은 소지섭이 보낸 화환 바로 앞에 서서 사진을 촬영했는데 소지섭의 화환 축하 문구가 눈길을 끈다. 바로 축하 문구는 “알바생 동준에게 가수가 되고 싶은 과장 소지섭”이다.
이는 바로 영화 <회사원>에서의 인연을 강조한 소지섭의 센스에서 비롯된 내용이다. 영화 <회사원>에서 소지섭은 살인청부회사에서 가수가 꿈인 과장 역할을 맡았으며 김동준은 ‘알바생’으로 나온다.
이처럼 영화를 통해 맺은 인연을 강조한 소지섭의 센스 남전 축하 화환에 김동준은 트위터를 통해 “알바생 동준이 말고 프랭크 동준을 기대해 달라”고 화답했다.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 속 자신의 캐릭터인 프랭크를 부각시켜 자연스럽게 뮤지컬 홍보에 나선 것.
한편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은 지난 14일 막을 올려 내년 2월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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