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신문] 경북도가 다음달 21일까지 지역문화와 자원을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창의적인 '로컬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원을 발굴해 창의적인 관점으로 컨텐츠화해,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주체를 뜻한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로그인 경북 아카데미'프로그램으로 로컬 우수 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생활권 단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로컬 라이프 스타일 창출을 위한 로컬 브랜딩, 그리고 로컬 크리에이터와 기업을 잇는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공고일 기준 만 35세 이상 창업자를 대상해 15곳을 선정하며, 육성 프로그램 수료 후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4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5~12월 총 7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1대1 컨설팅으로 기업 역량을 진단한 후 4개월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수료, 이후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지원 및 성과 발표와 로컬 크리에이터 간의 네트워킹 과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 신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사업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5월 19일 개별 안내 된다.
# 경북도, 숙련기술 인재 양성에 본격 돌입
- 도내 기업 및 중·고교에 기술지원단 89명 매칭…지역 산업경쟁력 제고
경북도는 한국표준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2025 경북 숙련기술인 후계자 양성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4월 30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도내 활동 중인 우수 숙련기술인을 활용해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기술인과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 후계자 양성을 위해 2023년부터 최초 시행해 올해 3회차다.
사업 내용은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학교에 지역의 우수한 명장들이 현장을 방문해 후계자 양성을 위한 미래 기술인 첫걸음 과정을 시작으로 핵심 기술 및 현장 노하우 전수 등 예비 기술인들이 우수 후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맞춤형 지도를 한다.
지난 1~2회차 사업은 중소기업 및 중·고교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얻어 사업이 조기 마감된 바 있으며, 화훼·미용·기계·전기·공예 분야 등 후계자 양성 교육 총 113회를 실시해 예비 기술인이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줬다.
도는 올해 후계자 양성 교육 80회 실시를 목표로 추진하며, 이를 위해 전자·공예·화훼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도내 대한민국명장과 경상북도명장, 국가품질명장이 참여하는 기술지원단 89명을 구성하는 등 기술 후계자 양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직업고등학교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본인 직종에 대한 자부심 결여, 미래에 유망한지 여부 등에 대한 진로 고민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본 사업으로 학생들이 기술인으로서의 직업 가치관 형성과 내 직종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또한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술인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지역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인재 양성과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 등 도정의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학교에서는 후계자 대상 직종과 일시·내용을 작성해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된 수요와 일정을 조정해 사업 대상을 확정 후 올해 11월 말까지 후계자 양성하기로 했다.
# 경북도, 고부가가치 안광학 제품 개발 '신성장 동력 창출'
- 산업부 '첨단 기능성소재 기반 시기능보조기기 산업육성 2단계사업' 공모 선정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2단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도는 경산시, 대구시와 함께 2025~2029년 총 140억원(국비 80억원, 지방비 60억원)을 들여 고기능성 콘택트렌즈, 스마트 아이웨어 의료기기, 안질환 보조기기 관련 기업에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해외 진출 인증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핵심 소재 제품의 국산화 및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금형 코어, 금형, 콘택트렌즈, 렌즈 용액, 케이스 제조 등 20여 개의 콘택트렌즈 관련 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안경·렌즈 산업의 오랜 역사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앞서 추진한 '첨단 기능성 소재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1단계 사업(2020~2024)'을 통해 시기능 보조기기 제품 및 소재 기술 지원 허브를 구축했으며, 총 64개 기업을 대상해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등을 지원하며 누적 매출액 217억원, 신규 고용 214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2단계 사업으로 첨단 시기능 보조기기 관련 기업의 기술력 제고, 전문 인력 양성, 상용화 촉진, 해외 마케팅 및 진출 지원 등으로 지역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2단계 사업으로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며, 세계 시장 진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농기원, 검정콩 신품종 통상 실시로 품종 보급 확대
- 서리태 대체 '새바람', 종피 광택 '빛나두' 이전 계약체결
- 우수한 품종 육성·개발 이어 신속한 농가 보급 박차
경북농업기술원이 경북도 육성 검정콩 신품종 '새바람'과 '빛나두'의 통상실시권을 도내 종자 업체와 기관에 이전하고, 농가 품종 보급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2025년 4월부터 2030년 3월까지 5년 동안 '새바람'은 3만kg, '빛나두'는 1만kg이 공급된다.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검정콩 신품종 '새바람'과 '빛나두'는 기존 재래 서리태를 대체할 수 있는 소비자 선호형 품종으로, 높은 생산성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바람'은 극대립 품종(백립중 42.8g)으로 진한 녹색 자엽을 유지하면서도 숙기가 10월 하순으로 앞당겨지고, 수량은 10a(300평)당 평균 280kg으로 우수하다.
'빛나두'는 극대립 품종(백립중 40.5g)으로 기존 서리태와 달리 껍질에 백분체가 없어 깨끗하고 반짝반짝 빛나며, 숙기는 10월 하순에 수량은 10a당 258kg이다.
한편 경북농기원은 2009년부터 검정콩 신품종 육성연구를 시작해 재래 서리태를 대체할 품종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개의 검정콩 품종(품종보호등록 3개, 품종보호출원 2개)을 육성했다.
또, 상주, 안동 등 도내 지역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신품종 이용 촉진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신품종 통상실시권 이전을 통해 농가에 보급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영숙 원장은 "종자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품종 개발과 육종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K-종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