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 초청 3차를 생방송 중계로 인해 일요일 밤 TV 편성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우선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은 기존 방송 시간보다 1시간 지연된 10시40분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또한 SBS <내사랑 나비부인> 22회는 결방된다.
또한 종합편성채널 JTBC의 개국 1주년 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는 결방된다. 오후 8시4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던 <무자식 상팔자> 16회가 지연 방송이 아닌 결방을 결정한 것.
반면 KBS 2TV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는 정상 방송된다. KBS의 경우 1TV를 통해 제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 초청 3차를 생중계하고 2TV는 정상 편성 방송하는 것. 이로 인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주말 드라마인 <내 딸 서영이>만 정상 방영되는 것.
과연 공중파 방송 3사와 종합편성채널들이 생중계하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 초청 3차 방송과 홀로 맞붙은 KBS 2TV <내 딸 서영이>이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할 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