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개그맨 황현희가 배우 하나경을 언급해 화제다.
황현희는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막말자’에서 “평소 영화를 좋아한다던 남자들. 남성분들에게 묻겠다. 양심껏 대답해달라. 진짜 영화를 좋아하는 거냐”라고 운을 띄우며 “한번 테스트를 해보겠다. 올해 ‘청룡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아는 사람이 있느냐”라고 남성 관객들에게 물었다.
남성 관객들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황현희는 “그렇다면 하나경을 아는 사람 손들어보라”라며 다른 질문을 던졌다. 이에 몇몇 남성 관객들이 손을 들자 주변에서는 폭소가 터졌다.
하나경은 최근 열린 청룡영화제에서 앞이 깊게 트인 드레스를 입은 채 레드카펫을 걷다 넘어져 ‘꽈당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방송을 본 하나경은 “황현희 오빠 웃겨도 너무 웃겨. 궁금해? 궁금하면 500원! 남자들 본능이란…덜덜덜. 개그콘서트보며 재미난 일요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