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부산항은 홍해사태 장기화, 미국 대선 불확실성 등 전례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5.4% 증가한 역대 최대 물동량 2,440만TEU를 처리하며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으로서의 입지를 유지했다. BPA는 이러한 성과의 기반이 된 선사들의 협력과 기여를 높이 평가해 MSC, ONE, HMM, 흥아라인, 천경해운 총 5개 선사를 감사패 수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MSC는 부산항 기항 선사 중 최초로 400만TEU를 달성하며, 단일 선사 역대 최다 물동량 처리 기록을 세우며 부산항의 글로벌 물류 허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ONE는 변동성이 큰 글로벌 해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선복 제공과 전략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2년 연속으로 수출입 물동량 처리 1위를 달성하며 부산항 수출입 물동량에 기여했다.
흥아라인은 국적선사 중 가장 큰 물동량 증가폭을 보였고, 천경해운은 수익성 저하와 글로벌 선사들의 기항 축소에도 불구, 지속적인 일본노선 운영을 통해 부산항 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일본 피더 네트워크 안정화에 일조했다. 특히 HMM은 ‘부산항 포트아이(Port-i)’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부산항의 디지털 혁신에 크게 기여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부산항 이용 선사들과 터미널 운영사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MI와 글로벌 정책 간담회 개최

양 기관은 앞으로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해운·항만·물류 산업 관련 연구 결과 및 정보공유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를 위한 진출 유망지역 분석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응 방향 논의 등 다양한 정책 연구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관리 주체로서 대외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축적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발굴에도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 시행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BPA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류를 확인해 작성한 후 공모전 전용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BPA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내부 실무자 및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 등 총 7점의 우수 혁신 제안을 선정하고, 검증기간을 거쳐 6월 초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공사의 2025년도 혁신 과제와 연계해 추진된다. 그 외 세부적인 심사 절차, 시상 규모 등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는 이번 공모전을 포함, 지속적으로 국민과 소통하며 부산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민 참여형 혁신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운영의 혁신과 항만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 국민과 항만 종사자들이 일상과 항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아이디어의 공유가 필수적”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혁신을 통해 항만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실무자 교육 실시

이날 교육에는 BPA와 부산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인증제도의 이해부터 재해 상황별 업무영향 분석 및 리스크평가 방법 등 재해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내용을 학습했으며, 기업재해경감협회의 재해경감 인증전문가인 숭실대학교 송은정 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풍수해, 지진, 감염병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재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BPA는 2024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BPA 김효석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은 항만 전체의 회복탄력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항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