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트위터 사진. |
<슈스케>(슈퍼스타K4) 활동 중 몰랐던 과거들이 공개돼 ‘양파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정준영이 그간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4'의 'It's TOP12>앨범 발매 및 전국 투어 콘서트 기념 인터뷰에서 정준영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과거 활동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은 <슈스케4>활동 중 음원판매에 대해 “(음원을 공개한 회사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음악적 영감을 많이 받았던 형들과 함께 모여 작업했던 곳”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경연 중간에도 음원이 나왔는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음악 판권이 계약된 것은 사실이나 잘 아는 형들이고 굳이 문제될 것이 없어서 신경 안 썼다”라며 “사실 계약기간이 언제까지인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슈스케4>로 주목받은 정준영은 현재 CJ E&M에서 매니지먼트를 받고 있다. 그는 <슈스케4>의 오디션을 보고있는 상황에서 ‘환상’이라는 곡이 발매됐고 지난 11일 ‘해피 블루 크리스마스’음원이 나오는 등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정준영은 자신이 성형외과 홍보모델을 한 것에 대해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할 당시 시술을 협찬해준다고 해서 홍보모델을 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시술만 받았는데 마치 전신성형을 받은 것처럼 알려져서 기분이 나빴다”라고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그냥 홍보모델이다. 성형 전과 후 모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뛰어난 가창력과 잘생긴 외모로 단번에 <슈스케4>의 인기스타가 됐다. 팬들의 관심에 따라 털수염 모델, 피팅모델, 성형외과 홍보모델 등의 과거가 밝혀지며 까도까도 새로운 것이 나온다는 ‘양파남’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하지만 정준영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쿨’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그는 네티즌들의 악성댓글에 대해 “악성댓글을 읽어도 기사창을 닫아버리면 또 금세 잊는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슈퍼스타K4>TOP12 멤버들은 오는 18일 시즌4의 추억을 담은 음반 <잇츠 탑(It's TOP12)>를 발매한다. 더불어 오는 20,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대구 광주 수원 부산까지 총 6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로 팬들을 찾는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