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KBS라디오 <나얼의 음악세계> 홈페이지. |
가수 나얼이 고수하던 민머리 스타일을 버렸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15일 ‘소울플레이’(Soul Play)라는 이름으로 전국투어를 시작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인 나얼은 첫 공연이었던 광주 공연에서 영화 <레옹>의 주인공과 비슷한 헤어스타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나얼은 브라운아이즈 활동 이후 10년 넘게 민머리 스타일을 고수해왔다.
나얼의 긴 머리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들도 10년 동안 함께 있으면서 나얼이 이렇게 머리를 기른 건 처음 봤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나얼은 동료들의 농담에 “콘서트장에서 처음으로 헤어메이크업을 길게 받아봤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이번 투어 때 계속 머리를 길러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혜진 보고있나?” “한혜진의 반응이 궁금하다” “콘서트장에서만 그 머리를 보여주는 건가요? 방송에도 한번 나와주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전국투어는 이번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4,25일에 일산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가진다. 이후 대구 대전 수원 부산을 거쳐 2월 15, 16일에 마지막으로 서울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