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행정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시스템 준비해 6월 중 요금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정확한 인상 시기는 이달 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간 정책협의를 열어 확정한다.
앞서 서울시는 2023년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1250원→1400원) 올리면서 2024년에 150원을 추가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따라 인상 시점이 미뤄졌다.
서울교통공사의 지난해 말 기준 당기순손실은 전년보다 40% 증가한 7241억원, 누적 적자는 18조 9000억 원에 달한다. 적자 개선을 위해선 요금 인상과 함께 무임수송 손실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서울시와 교통공사에서 나오고 있다.
교통공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무임승차 인원은 전체의 약 17%인 하루 751만명이다. 이로 인한 손실액은 한해 4000억원 수준이다. 반면 정부는 지하철 운영이 지자체 사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