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퍼스트레이디 - 그녀에게> |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작품으로, 고 육영수 여사를 소재로 한 최초의 영화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박정희 전 대통령 역을 맡은 배우 감우성이 제작사와의 갈등으로 도중하차해 영화 제작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배우와의 갈등뿐만 아니라 박정희, 육영수 부부를 다루다보니 주변에서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받기도 했다. 이에 영화제작사 측에서는 “세간의 정치적 시선에 대해 오해를 풀고 싶다”며 곤란한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근혜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면서 그의 모친인 육영수 여사의 삶을 다룬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 제작에 힘이 실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또다시 일고 있다.
<퍼스트 레이디-그녀에게>는 내년 3월 크랭크인해 육영수 여사의 서거일인 8월 15일에 맞춰 개봉될 예정이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