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본격적으로 비벌리 힐스에 입성했다.
20일 미국 언론은 '강남 스타일 스타 싸이가 최근 비벌리 힐스 근처에 위치한 고급 멘션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싸이가 이번에 구입한 콘도 가격은 125만 달러(한화 약 13억 4,000만원)로 알려졌다.
싸이가 이번에 구매한 콘도에는 침실 2개가 포함돼 있고, 조만간 리모델링이 이뤄질 계획이다.
싸이가 비벌리 힐스와 한인 타운 가까이에 있는 콘도를 구입한 것은 내년에 발매 예정인 새로운 월드 음반 작업에 몰두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싸이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열린 '징글 볼' 투어를 마치고 LA로 돌아 와 새음반 작업에 열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싸이는 이번에 콘도가 구매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 극비리에 매매를 진행했고 대금은 모두 현찰로 지불해 국제가수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