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우가 교통사고를 당해 팬들이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동명이인의 야구선수까지 있는 터라 프로야구 팬들마저 깜짝 놀란 소식이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다고 한다.
22일 새벽 4시 무렵 김진우는 SBS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서울 역삼동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진우가 타고 있던 차량을 바로 뒤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추돌하는 접촉사고가 벌어진 것. 차량의 범퍼가 파손됐지만 그리 큰 사고는 아니었다.
김진우 측은 “가벼운 타박상으로 보여 일단 귀가했다”면서 “혹시 몰라 내일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지금 상황에선 드라마 촬영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김진우 교통사고’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면서 동명이인 프로야구 김진우 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오인한 네티즌들도 있다. 특히 KIA 타이거즈 팬들이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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