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MES는 산업부(장관 안덕근)와 창원특례시(시장권한대행 장금용)의 지원을 받아 KERI가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진해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에 설치한 의료기기 분야 기업 지원 거점이다. 올해 2월 현판식을 진행했고,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장비와 프로그램 구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STAR’는 Simulation(시뮬레이션), Technology(기술), Authorization(인허가), Regulation(규제)의 앞 글자를 딴 약어로,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설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1·3주에는 KERI 의료기기 및 시뮬레이션 전문인력이 중심이 된 ‘S day’와 ‘T day’가 진행된다. 2·4주는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의 인허가 및 규제 전문가와 함께하는 ‘A day’와 ‘R day’로 구성되어 기업 맞춤형 지원을 이어 나간다.
의료기기의 날인 5월 29일 개최된 첫 ‘STAR day’에는 KERI 이희준 박사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의 송양호 팀장이 참석해 참여기업(㈜이노메스(대표 송호진), ㈜티스템(대표 김영실) 外)을 대상으로 심층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컨설팅 결과에 따라 KERI가 운영하는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도 연계가 가능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의 연구개발(R&D) 및 시장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IMES 구축 사업 총괄자인 KERI 이경희 기업지원실장은 “STAR 프로그램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핵심 분야를 집중 지원해 말 그대로 이들을 스타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첫걸음”이라며 “CIMES가 추구하는 의료기기 기업 전주기 지원과 아이디어 팩토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ERI 서길수 기술사업화본부장은 “CIMES는 연구원이 보유한 의료기기 연구개발 역량을 기업에 이전하고,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은 물론, 창원시 산업 전반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STAR 프로그램’은 CIME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정승열 책임,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현재 나노융합연구센터장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전기에너지소재융합 교수를 맡고 있는 정승열 책임연구원은 그래핀·탄소나노튜브(CNT)를 이용해 이차전지의 용량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음극재 및 도전재·집전체 제조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책임은 차세대 음극 소재이지만, 부피 팽창의 문제가 있었던 실리콘을 원스텝 공정을 통해 환원그래핀과 복합화시키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전기 화학적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이는 데 성공했다. 고용량·장수명·고안정성의 전기화학 특성을 요구하는 고성능 이차전지용 전극 제조 분야에 꿈의 신소재인 CNT를 도전재로 적용해 성능 향상을 이끌기도 했다.
해당 기술들은 KERI 전지소재·공정연구센터와 공동 연구한 결과이며, 관련 기업체에 이전돼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정 책임의 기술이전 계약 실적은 총 26.4억원이다.
한편 최해영 책임은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분야에서 주목받는 ‘리튬황전지’의 난제를 극복하는 기술을 개발해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 책임은 리튬황전지 양극에 CNT와 황을 3차원 구조로 복합화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전극에서의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가볍고 오래가는 차세대 리튬황전지 상용화의 문을 크게 열었다는 평가다.
#‘2025년도 재사용 배터리 기술동향과 안전 활용방안 세미나’ 개최

지역 유관 기관·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는 △재사용 배터리 사업 소개(경남테크노파크 조종래 팀장) △재사용 배터리 산업의 기술동향과 안전성 확보 전략(경북대 오지민 교수) △재제조 배터리 산업 현장 사례(포엔 송기중 실장) △재사용 배터리 기업 적용 사례(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재사용 배터리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사례(뎁스 김은 이사)와 관련한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KERI 스마트그리드본부 배정효 박사는 “최근 재사용 배터리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인 과제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본 세미나를 통해 배터리 재사용뿐만 아니라, 재제조 분야에서의 선도 기업 사례를 듣고, 기술적 안전성과 산업화 전략을 마련하는 기반이 됐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경상남도 석욱희 주력산업과장은 “올해 10월 양산시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완공되는 ‘경남 재사용 배터리 산업화 센터’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의 수거·보관, KC 안전성 평가 인증, 소형 모빌리티 인증 등 본격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역 재사용 배터리 생태계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