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솔로대첩’ 주최자 유태형 씨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다.
방송 녹화에서 유 씨는 “평소에도 옆구리 시린 솔로라면 생판 모르는 사람의 소개팅까지 주선하고 사비까지 탈탈 털어줄 정도로 솔로 구제에 앞장서는 오지랖이 넓은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또한 1년 반 동안 학교에서 노숙을 하며 지내 ‘방랑 빈대남’으로 유명했다는 이야기와 미모의 모델급 여자친구만을 만나 왔다고 과거 연애담을 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실제 솔로인 남녀도 출연해 솔로로 살아가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전생의 여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태솔로남 양지선 씨와 외모는 여신급 미모임에도 불구하고 연애기간이 단 2시간이라는 남자 하루살이녀 강청 씨가 그 주인공이다.
솔로들에게 가혹한 계절인 연말연시를 맞아 솔로대첩이라는 대규모 미팅을 기획한 이들의 이야기는 ‘솔로대첩’ 다음 날인 25일 화요일 밤 12시에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