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강심장> 캡처 |
영화배우 이기용이 소개팅남과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 성탄특집에 출연한 이기용은 “과거 소개팅에서 화장실을 가려고 나가던 중 비틀거리다가 엉덩이로 테이블 위에 있던 물건과 술병들을 전부 쓰러트렸다”고 운을 띄었다.
그녀는 이어 “그때 그 (소개팅) 남자가 ‘괜찮으니까 어서 다녀오라’고 하기에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그 남자가 가고 없더라”며 “그래서 어디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딱 한 마디 왔다. ‘스트라이크’라고 써 있었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스트라이크’는 이기용이 엉덩이로 술병을 넘어뜨린 것을 볼링에 빗대 표현한 것.
이기용의 소개팅 일화를 들은 출연진들은 “소개팅남의 이름을 공개해버리자”며 화를 참지 못했다. 이에 이기용은 소개팅 남을 향해 “그렇게 살지마. 넌 아웃이야”라고 뒤늦은 복수를 했다.
모델 출신 배우인 이기용은 이날 방송에서 키 180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기도 했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