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지 논의하고 있는 KBS 2TV <승승장구> = 출처 KBS |
KBS 예능국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 여름부터 (승승장구) 폐지에 대해 검토했다. 1월 중순께 마지막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승승장구> MC 김승우 측 관계자 또한 “최근 폐지 및 하차에 대해 논의했던 건 맞다. 예능이 아닌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승승장구>는 지난 2010년 2월 첫 방송을 시작해 따뜻하고 착한 토크쇼로 인기를 끌어왔다. 배우 김승우는 <승승장구>를 통해 MC로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우수상을 연달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승승장구>는 김승우, 탁재훈, 이수근이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폐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벌써 폐지 논의를 하다니” “착한 토크쇼였는데 조금 아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