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전문 경영인이 아닌 1인 법인의 소유주로서 적절한 세무 및 회계 지식이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황정음 씨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본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도의적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황정음은 2022년 초쯤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가 대출받은 자금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는 등 같은해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 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횡령액 가운데 42억 원 가량은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재판 소식이 전해지자 황정음은 소속사를 통해 "잘못된 거래 관계를 바로잡고자 저는 현재 다른 소속사에 몸을 담고 위 회사와의 거래 관계를 깨끗이 정리하고 있다"라며 "개인 자산을 처분해 회사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인출했던 자금의 상당 부분을 변제했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5월 26일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인 전남편 이영돈 씨와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2016년 결혼 후 9년 만에 파경을 맞은 이들은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