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가 한 팬의 사망 소식을 듣고 공연 도중 오열했다.
지난 23일 김연우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2 김연우 콘서트 크리스마스 선물’ 공연을 열었다. 김연우는 콘서트 전에 한 팬의 티켓이 ‘본인사망 순직’이라고 적혀 반송된 사실을 공연 관계자를 통해 들었다. 사망한 팬은 소방대원으로 알려졌다.
김연우의 눈물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팬을 생각하며 울면서 부른 노래, 그 눈물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래 부르던 그 모습이 너무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