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서울 아파트는 준구축 전용 59㎡로 2015년 평균 매매가격 2억 9811만 원에서 2025년 7억 2820만 원까지 올랐다. 상승률 기준으로 161%다. 같은 면적 기준 준신축은 147%, 신축은 15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세 차익만 놓고 봤을 때 신축 아파트가 가장 높은 수익을 얻었다. 2015년 전용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 5억 182만 원에서 올해 12억 2660만 원까지 올랐다. 매매가 상승률은 144%지만 7억 원이 넘는 수익을 얻었다. 같은 면적 준구축은 157%, 준신축은 1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10년 평균 상승률은 150%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경기도의 경우 상승률의 편차가 크며 서울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용 59㎡ 및 전용 84㎡의 경기도 아파트는 준구축에서 각각 116%, 1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59㎡ 기준 신축과 준신축의 경우 각각 70%, 59%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용 84㎡의 경우 신축과 준신축 모두 6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서울에서는 진입 장벽이 낮은 소형 평수가 '가성비' 투자처로 부상했지만, 경기도에서는 여전히 가족 단위 실거주에 적합한 국민 평형의 가치가 유지됐다”며 “입지의 특성에 따라 최적의 투자 전략이 달라져야 하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