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요리 연구가인 아내 박리혜 씨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 2회에서 박찬호는 “선을 보기 전 아내가 요리도 잘하고 5개 국어에 능통한 미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귀가 솔깃했다. 이에 차인표에게 조언을 구했고, 첫 소개팅 자리에 함께 갔다”고 말했다.
▲ sbs 땡큐 캡쳐 |
이어 박찬호는 “처음 봤을 때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일본에 가서 이틀을 만났다. 한국으로 초대해 세 번째 만나 그때야 ‘내 여자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여섯 번째 만난 게 결혼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차인표는 “그때 대한민국 여성들이 최고의 신랑감으로 박찬호를 가장 먼저 꼽을 때였다“고 덧붙였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