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썸타임즈의 코너 '정민철 장성호의 야슈다 라이브'에서는 최근 주전 2루수로 도장을 찍은 것은 물론, 경기력만큼이나 외모도 돋보이는 한태양과 전화인터뷰를 했다.
7월 25일 KIA전에서 한태양은 4타수 3안타 3타점에 1도루를 기록했다. 경기 막판 쐐기 적시타까지 날리며 7 대 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결정적인 플레이는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였다. 사인은 번트였지만 유격수 움직임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꾸라는 고영민 코치의 조언 덕분에 한태양은 유격수 움직임을 눈치채고 배트를 돌렸다. 상황 판단 하나로 흐름이 바뀐 순간이었다.
한태양은 시즌 초엔 대수비가 주역할이었다. 하지만 고승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한태양은 자신에게 온 기회를 단단히 붙잡았다.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최근에는 팬들의 응원이 늘었다며 뿌듯한 기분을 표현했다.
한태양은 데뷔 1년 만에 군문제를 해결했다. 상무에서의 1년 6개월은 야구 실력을 끌어올리는 시간이었다.
그는 “운동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 힘도 많이 붙고 장타도 늘었던 시간이다”라며 상무에 있던 시기를 떠올렸다.
10여 년 전, 부산 사직구장에서 팬으로서 전준우 선수와 사진을 찍었던 한태양은 지금 전준우와 같은 팀 동료로서 롯데 타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전준우와 한 팀에 있다는 게 신기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직 박보검', '원썬', '도련님' 등 최근 새로 생긴 별명들 중에 마음에 드는 별명이 있냐는 질문에는 '사직 박보검'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실력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후반기에도 끝까지 열심히 해서 팀이 '가을야구'를 하는 데에 보탬이 되겠다며 굳은 각오도 내비쳤다.
'롯데의 떠오르는 태양' 한태양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위의 영상과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요한 PD pd_yo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