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기분좋은날> 캡처 사진. |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 씨가 송종국의 과거를 폭로했다.
4일 오전 방영된 MBC <기분좋은날>에 남편 송종국과 출연한 박잎선 씨는 과거 송종국이 다른 여자를 데려다줬다고 폭로했다.
박잎선은 “송종국이 MBC <댕신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할 당시 파트너와의 스킨십에 질투난 적 없느냐”는 MC의 물음에 “전혀 샘나거나 걱정한 적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데 춤 연습만 하면 되지 왜 파트너 강사를 집까지 데려다 줬는지 모르겠다”며 서운해 했다.
이에 송종국은 당황하며 “3개월 동안 스포츠 댄스를 배웠다. 선생님들이 개인 스케줄 때문에 계속 시간을 낼 수 없는 관계로 짬짬이 연습을 하다 보면 늘 새벽이었다”며 “그 시간에 끝나게 되면 나 혼자 집에 오기가 미안해 데려다준 것뿐이다”고 해명했다.
박잎선은 “중요한 건 당시 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먼저 한 게 아니라 나중에 다른 얘기를 하다가 들통났다는 것이다”며 “괘씸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축구선수 송종국과 탤런트 출신 박잎선은 2007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