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정찬우·김태균이 모처럼 친정 나들이에 나선다.
MBC 관계자는 4일 “컬투가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게스트로 출연해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컬투는 앞서 2012 KBS 연예대상에서 <안녕하세요>로 쇼오락부문 우수상, 2012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컬투쇼>로 라디오 DJ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정찬우는 수상소감을 통해 “KBS, SBS에서 상을 다 받았는데 MBC에서는 못 받았다. 우리는 MBC 출신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정찬우와 김태균은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와 SBS 라디오 <컬투쇼> 등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컬투의 '무릎팍도사'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두 사람과 강호동의 화끈한 입담 대결에 기대하고 있다.
현재 '무릎팍도사'는 '배우 유준상 편' 녹화분이 남아 있어 컬투 편의 구체적인 방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