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KBS 공식 트위터 |
[일요신문]
탤런트 김영춘이 유재석에게 받은 용돈을 자랑했다.
김영춘은 8일 KBS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학교2013 특집 인터뷰 2편>을 통해 유재석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김영춘은 학교 시리즈인 <학교 2013>에서 반 학생 변기덕으로 열연중이다.
김영춘은 유재석에게 용돈을 받았다는 소문에 “박명수 선배님은 저에게 욕을 주셨고 유재석 선배님은 용돈을 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실 용돈이 아니라 사랑! 저에게 감동을 주신다고 생각했다”며 유재석을 '유느님'이라며 찬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춘이 유재석에게 받은 용돈은 20만 원. 이에 김영춘은 “액수를 떠나서 천 원짜리 두 장 주셨어도 저에게는 20억 이상의 가치가 있었을 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영춘은 2009년 <무한도전>에서 “힝 속았지?”라는 유행어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KBS2TV <학교2013>에 출연해 방정맞은 연기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드라마 분위기를 살려내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