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시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눈물을 쏟았다.
지난 6일 방송된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 출연한 정시아는 “외동딸로 자랐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임종을 못 지켰다”고 밝히며 가슴 속 상처를 꺼냈다.
정시아는 “시아버지 식사를 차려드리면서 생각해보니깐 우리 아빠한테는 한 번도 밥을 차려준 적이 없더라. 아빠한테 죄송하고 보고싶다”고 고백하며 쏟아지는 눈물 탓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승연은 “아버지한테 차려드린다 생각하고 시아버지한테 해드리면 된다”며 정시아를 위로했다.
한편 정시아는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2009년 3월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