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주현은 2022년 '연예, 예술기획' 등을 업종으로 하는 타이틀롤을 설립하고 자신을 대표로, 뮤지컬 배우 이지혜를 감사로 등록했다. 이지혜는 같은 해 뮤지컬 '엘리자벳'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에 옥주현과 함께 여주인공 엘리자벳의 더블 캐스팅으로 오르면서 인맥 캐스팅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기도 하다.
타이틀롤과 TOI엔터테인먼트 모두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운영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25년 8월 31일 기준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 리스트에 타이틀롤과 TOI엔터테인먼트는 등재돼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 관계자는 "담당자가 바뀌면서 살피지 못한 측면이 있다. 과거 다른 관계자가 배우 본인과 관련 절차를 밟았는데 어떤 상황으로 누락된 것인지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 9월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이지혜와 함께 출연해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불거졌던 '옥장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엘리자벳' 공연에 두 차례 참여했던 배우 김소현을 제치고 이지혜가 옥주현과 더블 캐스팅으로 올라간 것을 두고 배우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고, 여기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인스타그램으로 "아사리판(난장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주현을 저격하면서 기름을 부었다.
옥주현은 3년 만에 이를 해명하면서 "이지혜가 잘해서 오디션에서 만장일치로 뽑힌 것"이라며 "우리가 떳떳하니까 (오해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 건데 일이 너무 커졌다"고 말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