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연인 정석원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쳐 |
백지영은 1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가수 이루마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올 해 계획과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MC 유희열이 “이제 2013년이 됐다. 올 해 계획이 궁금하다”고 묻자 백지영은 “7년 만에 단독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다. 콘서트 이후 지방공연도 할 거다. 올해 아마 계속 공연하며 지낼 것 같다. 올해는 공연을 열심히 하는 게 목표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이 “너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다. 콘서트도 좋은데 두 사람만을 위한 인생의 콘서트를 여실 생각없냐”고 하자 백지영은 “지금 여기서 구태의연하게 또 그런 지긋지긋한 질문을 하시는 거냐”고 답했다.
백지영은 “아직 전혀 계획없다. 근데 지금 마음같아선 하고 싶다. 근데 그분한테 아직 안 물어봤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희열은 “지금 간접적으로 물어본 셈이다”고 덧붙였고 백지영은 쑥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