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강심장>캡처 사진. |
정가은이 연예인인 전 남자친구와 길거리 데이트를 한 로맨스를 전했다.
15일 방영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정가은은 “연예인인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5개월 됐다”고 고백하며 전 애인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정가은은 “작년에 제가 지인의 소개로 한 오빠를 만나게 됐다”며 “소개해준 동생이 나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해 그 사람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만나기 전부터 이미 사랑에 빠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전 남자친구와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오빠가 바쁜 스케줄임에도 항상 일 끝나면 집 앞에 와 차라도 한잔 마시고 그랬다”며 “저는 원래 산책하고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제가 경복궁 가고 싶다고 하면 함께 갔다”고 데이트를 언급했다.
정가은은 “둘 다 얼굴을 가리고 다리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제가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스킨십을 못한다며 손잡고 걸어가는 커플들이 부러웠다고 했더니 (오빠가)제 손을 잡고 딱 걸어갔다”며 “그때 오히려 스캔들이 터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과거 사랑에 대한 감정을 전했다.
정가은의 전 남자친구는 출연자들의 추궁으로 걸그룹 씨스타를 좋아하는 36살 이상의 배우로 잠정 결론이 났다.
정가은의 길거리 데이트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연예인인데 왜 스캔들이 안났을까? 신기하네” “아직 헤어진지 얼마 안됐는데 마음 잘 다독이시길” “정말 사랑했던거 같은데 헤어졌다니 안타깝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