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이 녹화 중 고막이 파열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
김병만은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 속 한 장면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였던 장도연에게 한 차례 뺨을 맞은 뒤 그대로 매트 위로 쓰러졌다. 사실 이 모든 상황은 김병만과 장도연이 사전에 준비했던 몸개그였다..
이후 김병만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귀를 만져보고 소리를 내서 들어보기도 했지만 이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촬영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녹화 후 방문한 병원에서 김병만은 고막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장도연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며 김병만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에 김병만은 “열심히 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며 오히려 장도연을 격려해주는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병만의 부상 연기 투혼은 1월 19일 오후 7시 35분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방영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