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개그맨 장도연에게 뺨을 맞는 장면에서 고막이 파열돼 화제가 된 김병만이 18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에 내몰린다.
정신적 지주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 촬영 도중 쓰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 18일 방송분은 병만족이 무인도를 떠나 아마존 최후의 전사부족인 와오라니 부족이 살고 있다는 더 깊숙한 아마존 정글로 향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 사진제공 : SBS |
그 여정이 만만치 않았다. 김병만이 직접 트럭을 운전해 가는 도중 차 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경고음이 들려오는 바람에 갓길에 차를 세우고 서둘러 점검과 수리에 돌입했다. 그렇지만 차량 점검과 수리로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어느 덧 해가 지고 병만족은 비박을 결정한다.
그렇지만 아마존에서의 비박은 결코 만만치 않다. 아마존 3대 위험요소인 악어, 뱀, 엄지 손가락만한 개미가 모두 존재하는 곳이기 때문. 결국 병만족의 수장인 김병만은 이런 3대 요소를 감안하며 비박을 하기 위해 애를 쓰다가 결국 쓰러지고 만다.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을 촬영하는 도중에 쓰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촬영을 중단해야 할 만큼 위급한 상황에 내몰렸다고 한다.
과연 김병만이 쓰러지는 최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병만족이 무사히 아마존 최후의 전사부족을 만날 수 있을지, 18일 밤 9시 5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