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노개런티로 패션쇼 런웨이에 나설 예정이어서 화제다.
김유정은 오늘(1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내 코코아쇼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제1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에 참석, 초콜릿 패션쇼의 메인 모델로 나설 예정이다.
▲ 사진제공=싸이더스HQ |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초콜릿 박람회로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러시아 모스크바,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브라질 바이아 등 11개국 20 여개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특별히 올 해는 처음으로 한국에서도 서울 살롱 뒤 쇼콜라가 개최돼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유정은 지난 해 10월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살랑 뒤 쇼콜라에 참석,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런웨이 모델로 나선 바 있다. 당시 김유정은 피날레 무대에서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며 저명한 매체들의 찬사를 받았다.
김유정은 파리에서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나가기 위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에서 또 한 번 런웨이 모델로 나서기로 했다. 김유정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 차원에서 이번 패션쇼에 '노개런티'로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번 제1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는 달콤한 유혹(sweet temptation)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김유정은 국내 최초 초콜릿 마스터이자 제이브라운 대표인 정영택 원장이 제작한 초콜릿 의상을 입고 다시 한 번 런웨이 위에서 색다른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