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와 선화가 우리나라 보물1호, 국보1호 때문에 쩔쩔 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광희와 한선화는 1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보신각으로 소원을 빌러 갔다. 안내원은 광희와 한선화에게 보신각종에 대해 설명해주며 문제를 냈다. 다름아닌 보물 1호를 맞추는 것이었다. 광희는 당당하게 경복궁을 외쳤고, 한선화는 “경복궁 아니야”라고 말했지만 목소리에 확신이 없었다. 광희는 재차 “맞다”고 확신했다.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
하지만 보물 1호는 '흥인지문', 즉 동대문이었다. 흥인지문이 무엇인지 모르는 두 사람은 멍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광희는 “흥인지문이 경복궁이냐”고 물었고, 잠시 후 동대문을 맞췄다. 이에 한선화는 “무슨 동대문이냐”고 또 한번 오답을 내 웃음을 줬다.
안내원은 두번째 문제로 국보 1호를 물었다. 광희는 “경주에 있다. 불국사”라고 또 다시 아는척 했고, 안내원은 “서울에 있다. 가본적 있을거다”고 힌트를 줬다.
정답을 안 선화는 “큰 문, 성같이 있는거 아니냐. 얼마전에 안 좋은 일 있었던거. 문 있잖아. 예전에 불이 나서..왜 생각이 안나”라며 숭례문이란 단어를 떠올리지 못해 답답해 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