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와 '애니팡 개발자' 이정웅 씨의 열애설이 불거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솔비는 지인의 소개로 사업가 이정웅 씨와 교제하고 있다. 이 씨는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알려진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의 대표이사라고 밝혔다.
▲ 지난해 말 솔비가 기획한 전시회에 참석한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솔비 트위터) |
이 씨는 솔비와 지난해 연말 서울 동덕여대에서 열린 유리상자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최근 솔비가 반려동물을 돕기 위해 기획한 전시회에 참석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솔비도 평소 트위터를 통해 이 씨와의 인연을 나타내기도 했다. 솔비는 이 씨가 전시회에 참석했을 당시 사진과 함께 “동물도 사랑하며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 애니팡 이정웅 대표님,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애니팡 하트 뿅뿅”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열애설이 확산되자 솔비 측은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21일 솔비의 소속사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 전덕중 대표는 “솔비 본인에게 확인해보니 열애설에 휩싸인 이정웅 씨와는 친한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솔비는 현재 새 디지털음원을 발표하기 위해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곧 만날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로 덧붙였다.
솔비와 열애설에 힙싸인 이 씨는 2007년 NHN 한게임을 퇴사한 후 후 선데이토즈를 설립했다. 특히 지난해 애니팡으로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