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지연이 거식증과 폭식증을 겪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지연은 “난 어릴 때부터 통통한 체형이었고, 앉은 자리에서 과자를 5~6봉지를 먹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MBC <기분 좋은 날> 캡처 |
이어 김지연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는데 “조금만 살이 쪄도 대중들로부터 비난을 들었다. 한때는 음식을 먹으면 속이 거북하고 억지로 토하려고 했다”는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김지연과 함께 정신과 전문의 유상우가 출연해 폭식과 거식 증상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조언해줬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