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종별로는 현대차그룹주가 포함된 운송장비 섹터가 시장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로봇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49% 상승한 40만 5500원에 마감했고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14.72% 급등한 45만 2000원, 현대오토에버 역시 8.59% 오른 49만 9500원을 기록하는 등 그룹주 전체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방산과 조선, 2차전지 등 주도 업종의 상승세도 두드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94% 오른 128만 4000원에 마감했고, HD현대중공업(6.29%)과 한화오션(2.40%) 등 조선주도 힘을 보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83%), 삼성바이오로직스(2.74%), 셀트리온(3.04%) 등이 고루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 투톱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연일 상승하던 삼성전자는 0.86% 하락한 13만 7600원에, SK하이닉스는 1.47% 내린 73만 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자동차주와 희비가 엇갈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전 거래일보다 0.83포인트(0.09%) 내린 948.9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수급은 유가증권시장 대형주로 집중되는 쏠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민 기자 hurrymi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