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월 22일 코스피가 마침내 장중 5000선을 돌파했다. 금융권의 딜링룸(Dealing room)도 덩달아 바빠졌다. 딜링룸은 금융시장에서 거래자들이 모이는 전용 공간이다. 공개 매매주문이 점차 전자거래로 대체되면서 딜링룸은 금융시장에서 일종의 상징적인 장소로 남아 있다. 하나·우리·신한·KB국민은행 딜링룸과 한국거래소 홍보관 등은 주가와 환율이 표시되는 대형 전광판이 있어 사진·방송기자들이 자주 찾는다.
최근 주식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딜링룸의 언론 노출 빈도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역사적인 코스피지수 5000 돌파 순간에 자사의 사진이 언론에 더 노출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억 원대의 CF 광고 없이도 자사 딜링룸 사진 한 장만으로도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투자자가 주가 상승으로 웃을 때 금융권도 함박웃음을 짓지 않을까.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을 달성한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전광판을 배경으로 축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임준선 기자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하나은행 행원이 코스피 5000 돌파 의미로 손가락 다섯 개를 펴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 앞에서 직원들이 '엄지 척'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외벽에 '코스피 5000' 축하 대형 현수막이 붙어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을 배경으로 사진기자들이 취재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외벽 광고판에 코스피 5000 돌파 기념 광고가 나오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코스피 5000 돌파 순간을 촬영하기 위해 기다리는 취재진을 위해 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 앞에서 직원이 대기 중이다. 사진=박정훈 기자하나은행 딜링룸이 많은 취재진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한 방송사에서 라이브 방송을 딜링룸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2022년 당시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자본시장 투명화, 신속한 산업전환으로 주가지수 5,000P를 항해 나갑시다'라는 글씨가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붙어있다. 사진=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