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차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주인공은 3위 윤윤서와 5위 이엘리야다. 이들은 처음으로 TOP5에 진입했다. 윤윤서와 이엘리야는 ‘미스트롯4’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홍보 목적으로 배포한 각종 보도자료에서 실명이 언급됐던 화제의 참가자 6명 가운데 2명이다. 정연우, 김지현, 이현경, 이시안 등 4명은 마스터 예심에서 조기 탈락했지만 이들은 승승장구해 본선 3차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감성천재’ 윤윤서는 2013년생으로 12세다. 유튜브 채널 ‘윤윤서 TV’ 구독자가 무려 106만 명(2026년 1월 29일 기준)이나 될 만큼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2024년 제2회 문경트롯가요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 대상을 받은 윤윤서는 문경시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 ‘50년 후 나의 노래’, ‘50년 후 나의 음악’, ‘나나나(예전에 우리가 아니야)’ ‘만년사랑’ 등 4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TV조선 ‘트랄랄라 유랑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MBN ‘한일톱텐쇼 시즌1’ 등 인기 트롯 예능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했다.
본선 1차전 ‘장르별 팀 배틀’에서 ‘미’(3등)를 차지하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윤윤서는 마침내 대국민 응원 투표 순위에서도 TOP5 진입에 성공했다.
‘드라마 여신’ 이엘리야는 잘 알려진 인기 배우다. 2013년 tvN 월화 드라마 ‘빠스껫 볼’ 여주인공으로 데뷔해 JTBC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 ‘모범형사’, SBS ‘황후의 품격’ 등에서 활약했다. 3월 방송 예정인 tvN 월화 드라마 ‘세이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어려서부터 성악, 발레, 걸스 힙합, 가야금, 한국무용, 태권도 등 다양한 예술 영역을 배운 이엘리야는 KBS 합창단 출신으로 한국예술고등학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다. 서울예술대학교에 입학해 연기 전공으로 진로를 바꾼 이엘리야는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미스트롯4’를 통해 가수로서 저력까지 입증해내고 있다.

홍지윤은 ‘미스트롯2’에 참가해 최종 2위인 ‘선’의 자리에 올랐던 실력파다. 그렇지만 예선전 ‘마녀사냥’에서 6점을 받으며 휘청했다. 5점부터 방출 후보인데 1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그렇지만 본선 1차전에서 2위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해냈다. 본선 2차전 2라운드 에이스전에서는 누룽지카라멜 팀의 에이스로 나서 397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홍지윤의 활약으로 본선 2차전 합계 점수 1위가 된 누룽지카라멜 팀은 팀원 전원이 본선 3차전에 진출했다.
홍지윤은 어린 시절부터 국악을 전공해 중앙대 예술대학에 진학했지만, 성대 낭종이 생겨 국악을 포기해야 했다. 이후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연습생이 되지만 중요한 순간에 다리 부상을 당하면서 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스트롯2’에 참가해 2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트롯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현역가왕3’ 본선 3차전에 진출자 가운데 눈길을 끄는 이름이 하나 있다.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피소로 자진 하차한 숙행이다. 숙행은 12월 30일 오후에 자진 하차를 선언했지만 이미 녹화된 분량이 많아 6회까지 꾸준히 방송에 노출됐다. 제작진은 숙행의 개인 무대는 통편집하고, 부득이하게 등장해야 하는 장면에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편집해왔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김은 프리랜서 master@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