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가수 아이유와 배우 조정석.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
[일요신문]
아이유와 조정석이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주연으로 나선다.
아이유와 조정석은 최근 KBS2 <최고다 이순신>에 전격 캐스팅 됐다.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주연을 맞게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 딸의 이야기로 이들의 행복찾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인물 이순신으로 분하는 아이유는 어떤 역경에도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시대 젊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유는 “시놉시스가 굉장히 재밌었고 순신의 역할에 큰 매력을 느꼈다.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는 너무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부담이 있긴 했지만 그보다는 하고 싶다는 마음과 해내고 싶다는 결심이 더 컸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조정석은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유망주다. 그는<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 이미지를 벗고 잘나가는 기획사 사장인 신준호 역으로 분한다.
조정석은 “KBS 간판 프로그램인 주말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게 돼 너무 영광이다. 작품은 물론 윤성식 감독님과 정유경 작가님과의 호흡도 기대된다”며 “최선을 다해 즐기면서 작업할 생각이다”라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지난해 항일드라마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각시탈>의 윤성식 PD와 <인순이는 예쁘다> <결혼해주세요> 등 아름다운 인간애를 보여줘 사랑받고 있는 정유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최고다 이순신>은 KBS2 <내 딸 서영이>후속으로 오는 3월 첫방송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