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씨엔블루 공식 페이스북. |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가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25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에 한국 밴드 그룹 씨엔블루가 당당히 이름을 걸며 국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게다가 1위에 오른 앨범 <리:블루>는 씨엔블루가 국내 발표 음반으로는 최초로 타이틀곡을 포함해 전곡 자작곡으로 채워 화제를 모았던 음반이다.
이번 앨범에는 기존 씨엔블루가 추구하던 모던 락을 비롯해 팝, 디스코 등 여러 장르가 담겼는데 그만큼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씨엔블루의 야심작이다.
보컬 정용화는 “빌보드 월드 차트 1위에 올랐다는 것은 나에게 다시 한 번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며 “전 세계에서 우리 씨엔블루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는 7인 남자그룹 인피니트의 유닛 인피니트H(장동우 호야)가 타이틀곡'스페셜 걸'로 한 첫 음반이 8위에 오르는 등 미국의 한류 열풍을 실감케 했다.
또한 소녀시대도 <아이 갓 어 보이> 앨범 발매 직후 1위를 차지했고 이번에는 10위에 올랐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는 3주 연속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톱10위 내에 진입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를 본 네티즌들은 “씨엔블루도 이제 미국진출?” “앨범만으로 1위? 얼마나 완성도가 높길래. 꼭 들어봐야 겠다” “씨엔블루가 떠오르는 한류스타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