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가 결혼 이후 은퇴에 관련된 입장을 언급했다.
▲ 결혼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선예. |
선예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이후 은퇴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날 선예는 향후 가수 활동에 대해 “가수라는 직업을 은퇴하는 건 아니다”라며 “가수 복귀가 언제가 될지는 확답을 못할 것 같다. 방송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내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 계속 노래를 할 것이다”고 은퇴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언급했다.
이어 선예는 결혼에 대한 원더걸스 멤버들 반응에 대해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격려해줘서 힘을 얻고 결혼을 진행 할 수 있었다.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지만 당분간 원더걸스 멤버들의 개인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아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선예는 ‘남은 멤버들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을 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모든 멤버들이 미래 가정에 대한 꿈이 있다. 그 중 막내 혜림이 가장 먼저 할 것 같다”며 “혜림은 평소 소박한 꿈을 잘 꾼다. 평소 취미도 나중에 결혼해서 살고 싶은 집을 그리곤 한다. 현모양처 기질이 다분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